경인선 제물포역에 대한 부기역명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확정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제1회 광역철도 역명부기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경인선 제물포역에 대한 부기역명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확정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제1회 광역철도 역명부기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인천대학교)
경인선 제물포역에 대한 부기역명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확정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제1회 광역철도 역명부기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이번 부기역명 신청한 곳은 인천대학교, 청운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총 3곳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부기역명 선정으로 인천대학교가 지난 1979년 개교 이래 40여 년간 미추홀구(제물포역 인근)에 위치 제물포역을 이용한 수많은 시민·동문과 학생들이 있는 지역의 대표성을 띈 인천 유일의 종합 국립대학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물포역은 1988년 8월부터 부기 역명으로 '인천대' 명칭이 병기되어 사용돼 왔고,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한 현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라는 부기명을 사용해 오고 있어 경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지도 높은 상태여서 인천대가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 지역의 대표성, 인천대의 역사성에 합당한 결정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여론이었다.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는 많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원과 무한상상실을  연간 1만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를 방문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약 6만7천평) 부지에 미추홀구 활성화를 위해 일부 토지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상 시가화용지(상업용지)로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중이므로 향후 제물포캠퍼스를 전면 활용해 구도심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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