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열린인천시정회의를 열고 내년 시정 주요현안과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시가 열린인천시정회의를 열고 내년 시정 주요현안과 추진방향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은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e음 성과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가 열린인천시정회의를 열고 내년 시정 주요현안과 추진방향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은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e음 성과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홍성은 기자)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4급이상 공무원, 특별보좌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인천시정회의’를 개최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 주요현안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진행됐으며 내년 국비 4조4201억원 확보현황, 연말연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강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천e음’ 지역 화폐에 대한 정책토의가 진행됐다.

정책토의에는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인천e음 성과분석’을 발표했다.

박소형 수습사무관은 ‘알기쉬운 인천e음 성과’를 주제로 인천e음 지역경제파급효과,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 인천e음에 대한 소비만족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 사무관은 “인천이음카드를 통해서 지역 소상공인 BSI(기업경기실사지수)지수가 증대됐고, 고용이 증대되면서 부가가치세 세수가 증대되고 대형소매점 매출이 감소한 반면 골목상권의 매출은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 한해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좋은 일들 또한 많이 이루어내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시민분들의 삶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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