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평화관광개발과 인천 MICE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제1회 MICE 피에스타 2019 행사’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제1회 MICE 피에스타 2019 행사’는 MICE 인천 포럼 외에도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창립회의 및 마이스인의 밤’이 함께 진행됐다.

MICE 인천 포럼에서는 MICE 관계자와 교수, 대학생,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고, 기조연설과 서해지역 발전과 정부 MICE산업 정책, 인천 MICE 경쟁력 강화방안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연설은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제3의 길로써의 서해평화관광’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민경조 행안부 지역균형발전과 서기관이 서해 접경지역 발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가 서해평화관광권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박사와 정진영 인천대 교수가 정부 MICE 산업 정책과 관련해 인천시 비전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연이어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인 토론에서는 고석면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천관광공사,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IMA)에서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최근 출범한 ‘인천관광·마이스포럼’ 창립 기념행사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포럼이 향후 마이스 관광 정책 뿐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확대돼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비에는 인천테크노파크 MICE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 스타트업들을 위한 부스가 설치되며 전시와 시연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