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5일 우호협력도시 중국 바이써(百色)시의 공식초청을 받아 대표단을 파견, 교류협력 논의와 ‘중국-아세안 현대농업 전시박람회’에 참가한다.

안산시는 5일 우호협력도시 중국 바이써(百色)시의 공식초청을 받아 대표단을 파견, 교류협력 논의와 ‘중국-아세안 현대농업 전시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안산시>

바이써시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전시박람회 참가와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및 농업·문화·체육 분야 교류협력 논의, 안산시 투자유치 홍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

안산시대표단은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정택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도 참가한다. 시의회는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대표단은 6일 저우이줴 바이써시 시장과 뤄스젠 부시장을 차례로 접견해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 강화와 농업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7일 바이써시 티엔양현에서 열리는 제12회 중국-아세안 현대농업 전시회에 참가해 현대 농업의 새로운 발전성과 신기술의 보급, 농산물의 유통촉진 등에 대한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찬 부시장은 “양 도시가 농업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실질적인 교류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기업, 문화 및 체육 분야 등에서도 교류영역을 확대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써시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수도인 난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중국의 알루미늄 주 생산지이다. 2015년 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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