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명 르네상스 시대 활짝' 안산시 서해안 교통 요충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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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혁명 르네상스 시대 활짝' 안산시 서해안 교통 요충지로 '우뚝'
  • 김대영 기자
  • 승인 2019.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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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2020년대 '5도(道)6철(鐵)' 시대 기대

안산시와 서울 여의도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본격적으로 착공한 가운데 향후 서해안 교통의 허브로 떠오를 안산시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인구 74만여 명의 안산시에 수년 내에 5개의 고속도로와 6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간다는 의미의 ‘5도(道)6철(鐵)’ 시대가 현실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5도6철 시대가 열리면 전국 어디든 모두 반나절 생활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안산시는 명실상부 사통팔달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9월 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 고속도로 타고 전국곳곳으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내년 4월 마무리

안산시는 현재 영동·서해안·서울외곽순환·평택시흥고속도로와 연결돼 있으며, 안산과 인천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은 내년 4월까지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개통된다면 5개의 고속도로가 안산시를 지나면서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진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안산시는 고속도로 교통망은 편리한 편이다. 동해로 가고 싶으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서해 또는 남해로 이동할 때는 서해안·평택시흥고속도로를 타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각 시‧군으로 갈 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2026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는 경기도를 크게 순환하며, 안산~인천 구간이 개통된다면 교통은 차량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올 4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타당성조사에 들어간 안산~인천 19.4㎞ 구간은 내년 4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노선으로 남아있다. 이 구간은 시흥시 정왕동과 인천 중구 신흥동을 잇는 왕복 4차로로 계획 중이며, 총사업비는 1조4천87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통과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편익(B/C) 1.01, 사전종합평가(AHP) 0.507로 분석된 바 있다.

◇ 서울 여의도 20분대 주파…광주‧부산 반나절 생활권으로

9월 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철도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해진다. 안산선으로 불리는 전철4호선만 다니던 안산시 철도교통은 지난해 부천시를 생활권을 포함시킨 서해선(소사~원시)이 개통되면서 2개의 철도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수원과 인천을 잇는 43.4㎞ 구간의 수인선이 개통된다. 여기에 올해 착공한 신안산선(2024년 개통·44.7㎞), 인천발KTX 초지역 정차(2024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양주 덕정~수원·74.2㎞)의 안산 연장 운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6개의 철도노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십 수 년을 끌어온 신안산선은 지난 9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통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하 40m 대심도(大沈度)에서 조성되는 신안산선은 최대 시속 120㎞로 안산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을 25분으로 주파하며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함께 연결되는 교통망을 통해서는 부산까지 2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며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온다.

최고속도 180㎞/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 구간을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0년대 당시 서울의 인구와 산업체 분산을 위해 ‘반월신공업도시’로 계획된 안산시는 ‘사통팔달’ 도시로 거듭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재 착공됐거나 계획 중인 철도가 들어선다면 안산시는 교통혁명 르네상스 시대를 맞으며 서해안 교통의 중심지로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안산시민의 삶이 향상되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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