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숲을 지나다 늪에 빠져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4일 인천남동소방서는 전날 오후1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숲을 지나가던 A(71세) 씨가 늪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현장 모습. (사진=인천남동소방서)
24일 인천남동소방서는 전날 오후1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숲을 지나가던 A(71세) 씨가 늪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현장 모습. (사진=인천남동소방서)

10월24일 인천남동소방서는 전날 오후1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숲을 지나가던 A씨(71)가 늪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40여 분간 갈대숲을 검색해 A씨를 발견하고 오후 1시10분께 구조를 완료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당시 A씨는 탈진 상태였으며, 허벅지까지 늪에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소방관계자는 "A씨가 갈대숲을 가로질러 가던 중 부주의로 늪에 빠졌고, 자력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나이가 많아 쉽게 지친거 같다"며 "A씨가 소방당국에 직접 신고를 했으며, 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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