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인천시는 각종 재난에 따른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인천시와 각 군·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요양시설 화재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지진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사고대응 및 긴급구조,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기관과 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와 군·구에서 중점훈련과 자체훈련이 각각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모습. <사진=인천시>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인천시와 각 군·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요양시설 화재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지진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사고대응 및 긴급구조,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기관과 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와 군·구에서 중점훈련과 자체훈련이 각각 진행된다.

인천시 중점훈련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실시되며, 지진발생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화재 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환경오염 등 심각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1일 오전에는 위기관리 현장대응메뉴얼에 따른 문제해결식 토론훈련과 오후에는 앰코테크놀러지 코리아에서 28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하는 현장 종합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아울러 지진,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해양선박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가출질병 등 12개 재난 유형에 따른 매뉴얼 숙달훈련도 진행된다.

각 군·구의 경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대응 훈련이 실시되며, 관내 다중이용시설(25개소)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피·대응 훈련 확대, 피난구 및 피난경로 등 생활과 밀접한 국민 체감형 훈련을 확대하고, 시·군·구 및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연계 훈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한층 더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훈련으로 계획되었다.

김공도 사회재난과장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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