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삼평동 판교 구청사 부지 매각 공고..감정평가 8094억원
상태바
성남시, 삼평동 판교 구청사 부지 매각 공고..감정평가 8094억원
  • 정연무 기자
  • 승인 2019.10.08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가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위치한 옛 판교구청사부지를 8일 시 홈페이지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 부지는 2만5719㎡ 규모의 시유지로 감정평가액은 8094억원(㎡당 3147만원)이다. 사진은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매각부지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위치한 옛 판교구청사부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관한 자족 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최근 첨단산업 육성위원회를 열어 해당 부지에 대한 매각기준과 우수기업 유치 공모 지침을 확정하고, 이날 시 홈페이지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대상 부지는 2만5천719㎡ 규모의 시유지로 감정평가액은 8천94억원(㎡당 3천147만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인접한 노른자위 땅으로 실제 매매가는 1조원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당 부지는 2009년 판교지역 조성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부지로 그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지난 2015년 성남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일반업무시설로 용도 변경한 이후 현재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해당 부지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성남시의회가 지난 7월 의결함에 따라 매각을 통한 기업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의 연구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진흥시설로 제한했다.

이는 지식기반산업, 전략산업, 벤처기업을 유치해 고용유발 효과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시민에게 돌려주려는 취지다.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치한 기업에 시민개방 커뮤니티센터와 개방형 주차장도 설치·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아 기업 현황,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같은 달 말일까지 선정한 뒤 협상 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시유지 매각을 통한 기업 유치가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한 축을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시유지 매각으로 마련된 재원은 판교지역 3개 학교 부지 매입, 트램, 판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공인프라 확충에 재투입해 도시균형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