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전용차 45대로 확대‥기동력 높여 서비스 7배↑

성남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추가 보급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10일 시청 광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의 맞춤형 복지 차량과 키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성남시>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광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의 맞춤형 복지 차량과 키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복지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기아 쏘울EV)로 1일 조직 개편 때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한 수정구 양지동·복정동분당구 서현1동·서현2동·정자1동·정자3동·야탑2동·구미1동·판교동·이매1동에 각 배치됐다.

시가 4억5천만원의 시비를 들여 구입한 이 차량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거동불편자·저소득·취약계층 방문 상담·생활 실태와 현장 확인·긴급 출동·복지 사각지대 발굴·이웃돕기 물품 전달 때 사용한다.

성남시는 최근 2년간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보급한 데 이어 이번 추가분까지 복지 전용차는 45개 동(전체 50개 동)에 한 대씩 모두 45대로 늘게 됐다.

더욱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적시에 지원하는 선제 복지 행정 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맞춤형 복지 차량을 운행 중인 35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기동력을 높여 월평균 424건의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펴고 있다.

차량 지원 전 월평균 60건이던 방문 서비스와 비교하면 7배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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