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단 한번 '문학산 음악회' 31일 개최

인천시는 31일 오후 7시부터 120분간 문학산 정상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4회 문학산 음악회’는 ‘문학이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문학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31일 오후 7시부터 120분간 문학산 정상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문학산 음악회’는 ‘문학이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문학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행사장으로 가는 주등산로에 5m간격으로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인천산악연맹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전지도를 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도 음악회 종료 후 하산 시에는 안전을 위해 주등산로로만 내려갈 수 있도록 하고, 다른 등산로는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다만 연수구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하여 주등산로 중간에 위치한 삼호연 등산로만 예외적으로 개방하여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하산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행사장 여건상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다만,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당일에 셔틀버스를 오후 5시부터 10시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 또는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탑승하고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백민숙 시 문화재과장은 “문학산 음악회는 일년에 단 한번, 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인천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회”라며 “산 정상에는 일루미네이션 등 볼거리도 풍부한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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