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략적 경제침략 맞서 '제2의 독립운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일본의 전략적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 국민과 함께 ‘제2의 독립운동’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경제 한·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문경희 경기도의원 등은 5일 일본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기술경쟁력을 유린하려는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말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더민주당 경기도당(문경희 경기도의원, 김용성 도의원 등)은 5일 성명서를 통해 “화이트리스트 27개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만을 배제시키며,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비겁한 무역보복을 강행, 우리나라의 다양한 외교적 노력도, 심지어 미국의 중재조차 걷어차 버렸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당은 이어 “이는 명백한 경제 침략일 뿐만 아니라, 과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 철저하게 준비된 전략적 침략임이 분명하며, 한일 과거사 문제를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묶어 두고, 우리의 기술과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겠다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당은 또한 “한반도 평화를 저지하고 일본이 패권국가로 가기 위한 군국주의적 재무장이라는 위험천만한 야욕으로 세계평화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우리는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한반도 강제점령과 침략전쟁으로 우리 국민과 수많은 인류를 고통 속에 빠뜨린 인권유린의 부끄러운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새로운 형태의 전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을 또다시 감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당은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면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밝히셨듯이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고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경기도당은 ‘제2의 독립운동’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본의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결연히 싸워나갈 것이며, “일본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기술경쟁력을 유린하려는 경제보복조치와 경제적 침략전쟁정책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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