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부시장, 현장찾아 사고대비 강조

성남시가 여름철 장마대비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성남시는 여름철 장마대비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진=성남시청>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 취약지인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69개소에 대하여 여름철 시민 안전 대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난  9일 운중동 530-3번지 일원(성남도시자연공원)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한규 성남부시장을 비롯해 재난 안전관, 공원과장등과 실무팀들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운중동 도시자연 공원내 운동시설 및 전시장 건립 건설공사장을 방문 우천 등으로 인한 재난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에서 이 부시장은 재난안전관 및 공원과장에게 “공사장 내 흙막이 가시설과 공사장 및 공사장주변에 대한 배수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집중 호우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토록”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공사장 등 재난 취약지 점검 등 여름철 시민 안전 대책에 대비하기위해7월 중순경 여름철 재난 취약지인 대형 건설공사장 69개소에 대하여 재난안전관 주관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재난대비 안전점검은 재난안전관과 건설공사장 소관부서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집중 호우시 침수 우려되는 터파기 공정 공사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집수정 및 법면 보양 상태, 배수시설 정비 상태, 흙막이 토류판 보강 상태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현장조치가 불가한 경우에는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토록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하여 공공 사업장 및 민간 사업장 등의 건설공사장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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