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7월 두드림 마당' 개최

부평구는 1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취임 후 지난 1년간 이룬 구정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과 부평의 변화를 위한 ‘7월 두드림 마당’을 개최했다. <사진=부평구청>
부평구는 1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취임 후 지난 1년간 이룬 구정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과 부평의 변화를 위한 ‘7월 두드림 마당’을 개최했다.
 
두드림 마당은 3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금꽃비’의 사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은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통과 협치의 기반 위에서 구정의 큰 밑그림의 기초를 다진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선 취임 초에는 구민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구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전담하는 소통담당관실을 신설해 ‘주민공약평가단’과 ‘부평 비전 2020위원회’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진흥과을 신설했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부족한 보육시설, 열악한 도심 내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각 전담팀을 구성했다. 그리고 수시로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등 새로운 부평을 만들기 위해 내부시스템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선7기 2년차부터는 지난 1년 동안 구정을 이끌어 온 것처럼 여러 분야를 두루두루 챙겨 가겠지만 그 간 다진 기틀을 바탕으로 구정운영뱡향을 ▲건강한 녹색도시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희망찬 미래도시 ▲구민중심의 행정도시 6개로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부평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를 되살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도시 ▲사람을 채우고 지역을 키우는 경제도시 ▲역사를 담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의 3대 핵심정책사업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두드림 마당 행사는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희망찬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다함께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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