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있던 여고생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오후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길거리에 있던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인천서구경찰서 전경. <사진제공 = 인천서구경찰서>

인천서구경찰서는 14일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A씨(44)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길거리 있던 고등학생인 B양(17)과 C양(16)에게 각각 성추행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에게 자신의 특정신체를 언급하며 B양의 신체를 만졌고, 옆에 있던 C양에게는 지팡이로 찌르는 행동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본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A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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