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노란색 시트지 부착…시인성 확보

동두천시는 셉테드 기법을 활용, 노후화 돼 시인성이 부족한 방범용CCTV를 시민들이 쉽게 CCTV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은색 폴대 114개소에 노란색 시트지를 부착하고 20개소의 안전로고빔 추가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방범용CCTV의 시민들이 쉽게 CCTV를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은색 폴대 114개소에 노란색 시트지를 부착했다 <사진=동두천시청>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설치되어 상대적으로 노후화 된 CCTV는 은색 폴대로 설치되어 있어 시인성이 부족하고, 신규 노란색 CCTV와 통일성을 저해해왔다. 이에 시는 동두천경찰서와 협의해 은색 폴대에 노란색 시트지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은색 폴대를 교체 대신 설치비용 절감을 위해 시트지를 사용했으며 시인성을 위한 노란색 시트지를 사용, 어두운 도로를 한층 밝고 환한 이미지로 변모시켜, 시민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갖게 했다.

최용덕 시장은 “방범용CCTV는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보행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두천경찰서와 협업으로 방범용CCTV에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 시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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