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해·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위해

기후변화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2019 어린이 기후변화 마루의 파란하늘’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2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2019 어린이 기후변화 마루의 파란하늘’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사진은 공연 및 기후변화 체험부스 모습. <사진=계양구청>
     
계양구는 25일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 원인과 이로 인한 환경문제를 뮤지컬을 통해 알리는 ‘마루의 파란하늘’ 기후변화 뮤지컬 공연을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이날 6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 등 계양구민 1천1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기후변화 놀이마당' '기후변화 체험마당' '그린에너지 마당' '녹색어울림 마당' '온실가스 감축 마당'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기후변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A씨(42·여)는 “뮤지컬 공연도 좋았지만 기후변화 체험부스를 통해 저와 아이가 앞으로 환경보전을 왜 해야하고 탄소를 줄여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행사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후기 및 건의사항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구민들의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이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과 같은 행사를 자주 개최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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