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 10월에도 후반기 교육 진행예정

최근 전국의 반려견 사육 세대가 600여만 세대, 계양구 반려견 사육 세대는 2만7천여 세대가 이르는 가운데 구는 인천시 최초로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설명: 4일 계양꽃마루에 위치한 반려견 쉼터에서 인천시 최초로 ‘반려동물 교실’이 열렸다. <사진제공 = 인천계양구청>

4일 계양구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계양꽃마루에 위치한 반려견 쉼터에서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교실은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반려견의 사회화 및 행동교정을 위한 반려견 보호자 교육이 수반된다.

또한 동물 유기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인천 최초로 인천시 수의사회와 함께 진행한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일 1회차 반려견 ‘펫티켓’을 시작으로 ‘응급상황 의료상식’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반려동물과 나누는 정서·교감’을 주제로 총 4회 계양구 지역 동물병원장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11일 두 번째 토요일에는 교육 외에도 반려견 쉼터에서 오후 1시~5시까지 광견병 출장접종이 진행된다. 반려견 보호자는 수의사와 부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상담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용은 3천 원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반려견 교실을 진행하는 목적은 최근 저출산 · 고령화가 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고 유기견 또한 증가 추세다”며 “유기견의 증가를 막고 반려견의 잘못된 행동들을 바로 잡으며 최근 이슈가 되는 펫티켓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지난해 5월 동물보호 전담팀을 꾸려 유기동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5일 인천시 최초로 개장한 계양구 반려견 쉼터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계양구에 반려견 쉼터를 포함 도그파크는 (계양구, 인천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총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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