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지리적 특성 구현·재현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이 10일 개관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7일 연천군으로부터 수탁 받은 고랑포구 역사공원을 10일부터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이 오는 10일 개관된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 장남면 장남로 270에 위치한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구현·재현했으며, 가상(VR)·증강(AR)현실을 통해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역사 및 안보 전시·체험관과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다목적 공간(식사장소) 및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역사공원의 운영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며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 ∼ 오후 6시까지, 입장가능 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로 성인은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의 입장료를 받는 한편, 개관일인 10일부터 12일 오후 1시∼6시까지는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계자는 “조선시대 말 경기북부 최고의 무역항인 고랑포구를 재현한 역사의 현장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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