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남북교류 사업 활성화

연천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박성남 부군수, 이재준 고양시장, 박노철 평화미래정책관 등 고양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천군과 고양시는 관광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천군청>

업무 협약에서 양 시군은 공통 관심사인 관광 활성화 및 남북교류사업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평화통일 준비 대표 도시로서 통일기반을 조성키로 하고 양 시군 간 연계 관광 및 홍보를 통한 관광활성화,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 통일기반 조성 협력, 기타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은 평화의 중심지로서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관광 자원이 많은 연천은 역사문화 그리고 평화 등의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할 요소가 많아 고양시와의 협약은 앞으로 평화를 주제로 하는 두 지역의 발전에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 있는 행주산성에서 DMZ가 시작을 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 역시 평화를 주제로 한 발전을 지향한다. 관광을 포함한 남북교류협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양시와 연천군의 협력은 매우 긍정적인 일로 앞으로 더욱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강점인 마이스 산업과 의료산업 등을 연계한 연천군의 수려한 자연 및 안보관광 등은 국제적으로도 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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