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 55분께 강화군 길상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4천 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인천강화소방서 대원들이 화재를 진화하는 모습 <사진제공 = 인천강화소방서>

지난 3일 새벽 1시 55분께 길상면 선두리 소재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한 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집 앞 아궁이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바람에 의해 불티가 비산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낮 2시께에는 주택 외부 아궁이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임야로 번져 고려사 스님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여 진화하는 등 산림 약 400㎡ 및 잡목 100여 그루가 소실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