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방범용 CCTV영상정보 해병대와 공유 협약

인천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군이 힘을 합쳐 대응키로 했다.

인천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군이 힘을 합쳐 대응키로 했다. 사진은 옹진군-해병대의 CCTV 영상정보 공유 협약 체결모습.<사진제공 = 옹진군청>

5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지난 4일 해병대 제6여단에서 이 부대와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CCTV는 옹진군이 방범용으로 백령면과 대청면의 40여 곳에 설치한 것으로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병대에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관·군의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측은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통합방위작전을 펼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과 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옹진건설’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과 협력해 군민의 안전과 행복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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