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례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으로 시민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조례가 제정되면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해 시민의 사회참여와 근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 관내 기업과 협력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저소득 실업자·취약계층·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도 된다.

시는 특히 실업률이 가장 낮은 도시를 목표로 공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해 하남시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낮은 2.5%였다.

시는 조례안을 오는 3월 예정된 하남시의회 제280회 임시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조례가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과제, 고용촉진 등의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의 직접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