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쪽당 1km로 환산…다양한 코스 운영

양주시는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 목표량을 마라톤 코스처럼 설정해 완주하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인 '독서마라톤 대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개인과 단체로 나눠 참여할 수 있으며 책 1쪽당 1㎞로 환산한 완주코스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완주코스는 ▲개인 참여자의 경우 5km(5천쪽, 25권) 10km(1민쪽, 50권) 15km(1만5천쪽, 75권) ▲단체는 하프코스(2만1천97쪽, 106권) 풀코스(4만2천195쪽, 211권)이다. 

참여자들은 선택한 코스에 따라 책을 읽고 토론과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 독서기록장, 독후활동지 등 결과물을 8월 31일까지 지역내 공공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독서목표량을 달성한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를, 완주자 중 결과물의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우수작에는 10월중 개최예정인 ‘2019 양주 북페스티벌’에서 상장을 수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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