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새해 8대 중점과제에 1조6천623억 투입

 정장선 평택시장은 9일 “기해년 새해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새해 시정 방향을 밝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충, 평택형 복지시책 추진 등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6개월간의 변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소통하는 열린도시, 품격있는 도시만들기, 시민모두 편리하고 잘사는 도시의 초석 마련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기반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 시민과의 약속사업 10대 중점과제 확정, 민선7기 행정수요 변화를 뒷받침하는 조직개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 국비 110억원 확보, 통복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마련,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평택형 문화·관광 기반 조성, 한미 우호증진 등을 꼽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 모습.

 정 시장은 “분야별 재원의 합리적 배분으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정 방향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체육도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 명품도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등 시정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올해 1조6천6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 발전과 시민행복이란 시정 궁극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하나씩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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