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GTX-C 노선 '긍정' 답변 위해 분주

양주시 철도망 대거 확충을 위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철 7호선 옥정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28일 이성호 양주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더민주, 양주) 주관으로 김영우 국회의원(한국당, 포천), 박윤국 포천시장, 이철휘 더민주 포천시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북부 교통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현미 장관과의 현안간담회에서 ‘전철 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을 국가균형발전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면제 대상으로 반영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GTX-C노선도 예타 결과가 발표되는 즉시 후속절차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7호선 예타 면제는 낙후된 경기북부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가 7호선 예타 면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경기북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협의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앞서 27일 정성호 의원은 김정우 의원(더민주. 군포)과 기재부 이승철 차관보를 만나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차관보는 "올해 연말까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위원장과 김 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재부 이승철 차관보와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 신민철 기재부 타심과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만 무려 3년 가까이 소요돼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며 “해당 노선은 낙후된 경기북부 균형발전, 소외된 2기 신도시 교통난 해결 등 두 마리 토끼를 단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예타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해 주길 당부했다. 

이에 이 차관보는 “동 노선에 대한 예타가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며 “올해 연말 재정사업 평가 자문회의에서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국토부 황성규 국장은 “예타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된다면,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착수 등 후속작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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