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 중구는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신선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 중구는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신선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중구가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구는 26일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신선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로 어린이·노인 등 교통취약 계층 보호구역, 교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곳에 설치되는 교통안전시설물로,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차량 속도를 표시하고 제한속도(30km/h) 초과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통해 감속을 유도하는 장치이다.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운영되고 제한속도 초과할 경우 적색으로 표시되며, “속도를 줄이세요” 라는 안내 경고문구가 작동표시 된다.

구 관계자는 “과속경보시스템은 학교 주변에 교통사고의 위험 없이 자유로운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구민들도 스쿨존에서는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신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야간에 교차로와 횡단보도의 보행자 식별성을 용이하게 하는 LED 투광기구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스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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