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관광박람회 ‘바이칼 투어’에 참가하여 인천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동시베리아 신규 의료웰니스관광 시장 개척 및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관광공사는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와 함께 ‘한국의료웰니스홍보관’에서 러시아 극동‧시베리아지역의 주요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의료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시베리아 국제관광박람회 ‘바이칼투어’는 시베리아지역 최대 관광박람회로서, 금년에는 한국에서 19개 대형병원, 전문여행사 등이 참가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6일 방한 중인 러시아 하바롭스크 언론인‧여행업자 8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인천 관광 및 의료관광을 홍보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5박 6일 한국을 방문중인 하바롭스크 언론인‧여행업자들은 인천 관광과 의료관광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연간 20만명 이상의 일반 관광객과 약 1,600명의 의료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하는데, 전통적으로 러시아인들은 한국에 우호적이고, 극동‧시베리아지역을 중심으로 K-pop, 드라마 등 한국 문화와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향후 러시아지역 대상 인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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