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서 지나가던 노래방 업주를 강제 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자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22일 인천지검 부천지원 제1형사부(임해지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강제추행및 사체유기, 절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4) 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황토색 의상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재판에 출석한 A 씨는 직업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현장소장"라고 답했다. A씨는 당초 국민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