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이 넘는 시간동안 마을의 주민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던 대남초등학교 풍도 분교가 1월15일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가졌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열린 비대면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신입생을 받지못해 휴교에 들어가며 곧 폐교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이 학교의 졸업생은 단 1명, 서모 군이다. "학교가 없어지는데, 마지막 졸업식마저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이라 서운해요”그러나 화면을 통해 교장선생님의 깜짝 영상이 나오고,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마련한 졸업 기념품이 전달되자 이내 웃음을 되찾았다.박문자 교장은 “자랑스런 대남초등학교풍도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