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채종철 기자] 평택시가 안성천 평택구간을 평택강으로 명칭 변경하겠다고 선언해 안성시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이통장협의회(협의회)가 안성천 평택구간의 명칭을 평택강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평택시에 요구했다.협의회는 6월26일 안성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천은 대대손손 안성시민에게 젖줄과 같은 곳"이라며 "안성천의 명칭 변경은 발원지인 안성지역의 의견 수렴은 단 한 차례도 거치지 않은 독단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행정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안성시민은 관계 지자체와 국토교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최근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안성천의 평택강 명칭 변경은 안성시민들의 자존심과 시의 명예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특별대책기구를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광철 안성시의원은 6월18일 오전에 열린 안성시의회 제1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오랫동안 안성시는 이웃 도시평택시민들의 물 공급을 위해 규제를 받는 등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고 지적하며 정장선 평택시장까지 직접나서 ‘안성천’의 명칭을 ‘평택강’으로 바꾸겠다고 ‘평택강 선언문’을 낭독한 것은 평택시의 독선과 오만함이 극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