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성년자들의 빚 대물림 피해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12월8일 대법원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부모 빚 대물림 등으로 미성년자가 개인파산을 신청한 건수는 80건에 달한다.이는 갑작스러운 부모의 사망 등으로 인해 물려받은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경우다.이들 미성년자들의 경우 이른바 빚 대물림에 따른 피해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대출받은 고객이 사망하면 미상환액을 보상하는 신용보험 등의 보장성 상
200억원 대의 유산을 상속받을 것처럼 말하며 수억의 돈을 빌린 뒤 수년째 차일피일 미루며 갚지 않아 피해자들의 줄 이은 파산이 이어지고 있다.A 씨는 법원판결문이나 금융감독원 및 은행연합회, 세무서 등에서 보내주었다는 문자를 보여주며 신뢰를 얻은 뒤 목사를 통해 교인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나흘 간격으로 수년 째 세금납부비용 등의 명목으로 각각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억대에 이르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씨의 말과 달리 수년이 지나도록 상속이 이행되지 않았다. 결국 A 씨와 관련된 교회가 지난 7월 자금압박으로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