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과 관련 오는 31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 시장을 구명하기 위한 탄원서 서명 작업에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더욱이 이 작업엔 공직사회는 물론 시정자문회의·체육단체·관변단체 등 심지어 공정해야 할 언론인까지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흔적이 포착돼 철저한 사법기관의 조사와 함께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지난 11일, ‘구리시 전역에는 안승남 시장을 구명하기 위한 탄원서가 배포돼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단체들을 대상으로 서명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다수의 익명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