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004년 도입한 영상녹화가 미미해 피의자 인권 보호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5년간 인천검찰청이 참고인 등을 포함해 실시한 피의자신문 및 진술조서를 위한 조사는 8만8110건에 달했다.이 가운데 영상으로 녹화한 조사는 약 15.8%에 해당하는 1만3897건에 그쳤다.인천지검이 실시한 조사 5건 가운데 약 4건은 영상녹화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연도별 조사 건수는 2015년 2만1477건, 2016년 2만53건, 2017년 1만6268건, 2018년 1만595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은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상풍력발전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설치된 풍황계측기가 어민 조업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먼저 맹성규 의원은 “지난 7월 인천 옹진군 굴업도 남서측 해상에 풍황계측기가 설치됐는데, 여기는 인천 앞바다의 대표적인 꽃게 황금어장”이라며 “물론 해상풍력발전 잘 추진돼야 한다. 하지만 어민과 제대로 된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절차를 진행해 조업권 침해를 발생시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인천을 비롯한 서해에
인천지역에서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행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7월2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최근 4년간 인천지역에서 학생과 학부모에 의해 발생한 교권 침해 행위는 총 429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6년 66건, 2017년 117건, 2018년 98건, 2019년 148건으로 집계됐다.인천에서만 연평균 약 107건의 교권 침해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2019년의 경우 서울 442건 대구 156건에 이어 전국 8대 도시 가운데 3번째로 많았다.같은 4년간 전국 기
고양시가 확진자의 인권보호와 경제적 피해 발생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고양시 인터넷 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인터넷 방역단을 통해 시가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중 정부지침 공개기간이 지난 상태로 카페, 블로그, 각종 커뮤니티에 떠도는 확진자 정보를 찾아내 삭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양 청년인턴 200’의 참여자로 구성된 인터넷 방역단은 1차적으로 직접 조사를 통해 글 작성자에게 삭제요청을 진행했다. 또한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시 확진자 동선삭제 시민제보란’을 개설, 시민의 제보를 통해서도 자료수집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