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코로나19로 항공사들이 경영악화를 겪는 와중에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의 연봉만 64% 올랐다.진성준(서울 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월10일 “모든 항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급여를 줄이고 있으며, 대한항공 직원 연봉도 16% 깎는 동안 유일하게 조원태 대한항공 총수 연봉은 64% 올랐다”고 지적했다.진 의원이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등 6개 상장항공사의 2019년~2020년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직원 1인당 평균급여 감소폭이 가장 큰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으로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