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 팽성읍 소재 부용산공원이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을 끝마치고 지난 11월7일 정식 오픈했다.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지다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에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용산 공원은 4만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 있다.7일 준공식에서
의정부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지난 1일 최초 실효 대상인 80개 시설에 대해 실효고시 등 관련 절차 이행을 완료했다.장기미집행시설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10년 이상 미집행(사업 미추진)된 시설을 말하며, 그중에서도 20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난 1일을 시점으로 그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실효 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수립해 절차 이행을 완료한 것이다.실효 대상인 도시계획시설 80개소 중에는 도로가 68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공원 6개소, 녹지 5개
광주시는 장기미집행 된 1단계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해 보상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보상신청 접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 규정에 의해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효되는 시설로 올해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보상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신청기간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200억원 소진 시까지며 신청방법은 토지소유자 등이 보상대상 여부를 광주시 민원상담콜센터 및 각 읍·면·동 산업팀(총무팀)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시는 보상대상으로 확인되면 도로사업과 도로보상팀에서 신청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흘읍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본격화 된다.시는 특례사업의 총면적 15만9천607㎡ 중 78%인 12만5천282㎡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22%인 3만4천325㎡에는 공동주택 624세대를 건축하는 계획으로 4월 28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2018년부터 민간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해 각종 심의와 관련 기관 부서 간 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특히, 시와 사업시행자 간 협상으로 공원 내 공동주택 부지 및 규모는 축소해 공원 부지를 최대 확보하고, 주변 공동주택의 일조 및 조망 등
광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효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관리방향 설정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정비방안을 마련해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도시계획시설 부지 내 토지소유자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개발행위를 장기간 제한하는 것은 위헌적 규정’이라는 1999년 대법원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마련된 제도로 도시·군 계획시설에 대해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그 시설의 설치에 관한 도시·군 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아니한 경우 그 고시일로부터 20년이 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