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구역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지역 정가와 공항공단 사이에 미묘한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8월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 해제방안 수립용역’을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는 것이다.용역비는 5억2100만원이며, 용역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본보 취재에 따르면 공항공사가 용역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월2일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 환영홀에 예술품과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2023년 새해부터 선보이는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C, E 두 곳의 환영홀에 조성되었으며, 그 첫 번째 전시로 김소산 작가의 가구예술작품으로 구성된 '15 Benches'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김소산 작가의 '15 Benches'는 반복적인 꽃의 이미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통 패턴의 문양을 재해석한 그림을 한국적 자개 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72홀 퍼블릭 골프장의 계약 종료와 신규 사업자 선정을 두고 정치권 등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의 국가계약법 위반은 물론 수백억에 달하는 세금 낭비가 우려된다며 질책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또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골프장 토지 임대와 관련, 실시협약이 일부 공법적 형식으로 이뤄졌다 해도 민법상 임대차계약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밝혀 임대 당사자 간 뜨거운 공방도 예상된다.특히 권익위는 스카이72 골프장이 민간투자법상의 사회기반시설이 아니고 공항공사는 민간투자 사업을 시행하는 주무관청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광휘 부위원장은 14일 소방본부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만일의 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지적했다.현재 인천국제공항 자체에 공항소방대를 운영중이나 구급차는 3대에 불과한 실정이며, 인천소방본부와 연계한 광역구급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나 영종국제도시 내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건립되어 있지 않아 사고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공항소방대 등과 연계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 위원은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를
허종식(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6월17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감염병 유입 우려를 표명했다.허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천에 질병관리청 산하 ‘질병대응센터’와 ‘인천지방청’ 설립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허 의원은 “해외 주요 공항이 있는 도시에는 10km 이내에 종합병원이 있는 반면,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감염병이 공항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선제적 대
인천 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지역 고용위기 타개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중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항공·항만업계를 비롯한 연관 산업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등 관계기관의 심의를 거쳐 4월 23일 고용노동부에 중구지역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인 이동제한이 장기화되면서 인천공항 여객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급감했으며, 특히 4월 20일 여객수는 2672명으로 2001년 개항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
인천 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5명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을 펼치고 있다.구는 지역 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해 있어 감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이설 주변에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감염증 대응 관련 회의를 매일 열어 상황판단과 유관기관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구는 직원 비상근무와 국제여객터미널, 자유공원, 연안종합어시장 등 19개소에 집중방역을 실시했고 어르신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8만7천여 개, 손세정재 3천500여 개 등을 우선 배포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딸이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됐다.30일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회장의 딸 홍모(19)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홍씨는 9월 27일 오후 5시 40분께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을 여행용 가방에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홍씨를 인계받은 검찰은 최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했으며 빠른시일 내 구속 여부가 결
인천국제공항내 현금인출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10일 인천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23분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3층 C번 카운터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불이 나 근처에 있던 보안요원에 의해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로 인해 공항 내부에 있던 이용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관계자는 "다행히 현금인출기 근처에 보안요원이 있어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지만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라며 "관리 책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