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예술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예술은 연주가와 화가 등 예술인들의 사회 환원으로 접근해야 하며,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의 문화예술지원에 대해 소신을 밝히는 심성보(54) 음악감독을 만나 정문규미술관만이 자랑하는 미술관 속 음악회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술관의 음악감독이라는 직책이 다소 낯설다.-정문규미술관은 전시회와 공연장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음악감독은 한 해의 음악공연을 기획하고 연주자를 섭외하고 때로는 공연에서 음악을 해설하는 등 모든 음악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