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대의 유산을 상속받을 것처럼 말하며 수억의 돈을 빌린 뒤 수년째 차일피일 미루며 갚지 않아 피해자들의 줄 이은 파산이 이어지고 있다.A 씨는 법원판결문이나 금융감독원 및 은행연합회, 세무서 등에서 보내주었다는 문자를 보여주며 신뢰를 얻은 뒤 목사를 통해 교인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나흘 간격으로 수년 째 세금납부비용 등의 명목으로 각각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억대에 이르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씨의 말과 달리 수년이 지나도록 상속이 이행되지 않았다. 결국 A 씨와 관련된 교회가 지난 7월 자금압박으로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