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존엄하고 편안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Dying)문화 정책제안 및 인식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시는 11월2일 시청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연구 책임을 맡은 (사)웰다잉문화운동이 주민욕구 분석, 좋은 죽음에 대한 태도, 웰다잉 정책 선호도 등 그동안의 연구 과정을 발표했다.시는 웰다잉 관련 쉬운 용어를 활용한 홍보방안,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 결과물에 대한 추가 보완을 요청했다.광명시는 노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 전문가
경기도가 장례 치러 줄 가족조차 없는 무연고자들의 장례를 지원하는 한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5월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무연고자 장례지원 및 웰다잉(Well-Dying) 정책’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권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죽음에 대해 별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족이 없는 분들의 경우 애도할 사람이 없어 이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경기도는 누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확약해두는 것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작성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2월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시행해 운영해오고 있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행위(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 착용·혈액투석·항암제·체외생명유지술·수혈·혈압상승제 투여 등)를 시행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미래통합당 정갑윤·김세연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웰다잉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동 주최로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웰다잉문화조성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보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2015년 시작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공동대표로 원혜영·정갑윤 의원과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세연 의원이 의기투합해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이끌고
조성환 경기도의원(더민주, 파주1)은 11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했다. 조성환 의원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어 노년기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인생 전체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권리가 있다”며 “전통사회의 경로의식과 효사상이 약화되고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현대사회 일수록 웰다잉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사업성과 공유회에 함께 참여한 이애형 경기도의원(한국당, 비례)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