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용인(대회장 이상일)’은 이전의 개최되었던 연극제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기존에는 공동 주최를 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시, 도와 한국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관례였다.하지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용인’은 이전과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다 못해 독특하다. 전국 단위 연극제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치고 우수 작품이 개최 장소에서 본선을 치르는 방식이다.용인은 여기에 문화재단을 포함한 지역의 자원과 역사성을 최대한 활용해 청년 계층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립공연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권호성 극단 ‘모시는 사람들’ 상임연출을 위촉했다. 임기는 4월1일부터 2년간이다.권호성 신임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백상예술대상과 서울예술제 우수연극상을 받은 ‘블루사이공’, 한국연극협회 최우수 연극과 대한민국 국회대상 연극 부문에서 수상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연출했다.2017~2018년에는 과천축제 예술감독, 2018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을 역임했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예술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예술은 연주가와 화가 등 예술인들의 사회 환원으로 접근해야 하며,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의 문화예술지원에 대해 소신을 밝히는 심성보(54) 음악감독을 만나 정문규미술관만이 자랑하는 미술관 속 음악회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술관의 음악감독이라는 직책이 다소 낯설다.-정문규미술관은 전시회와 공연장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음악감독은 한 해의 음악공연을 기획하고 연주자를 섭외하고 때로는 공연에서 음악을 해설하는 등 모든 음악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