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다”는 노웅래 국회의원의 질타에 연일 언론이 들끓고 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3일 “국민 기업인 포스코가 비용절감을 위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독가스인 시안가스에 노출시켜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성토한 바 있다.시안가스는 ‘시안이 포함된 물질을 고온 처리 공정에 투입하면 발생하는 독성가스’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에 쓰여 유명하기도 하다.노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철광석을 녹이는 원료에 시안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시안이 포함된 슬러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광양 제철소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으나, 광양제철소와 환경부는 이를 묵인하고 있어 광양시민들의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노웅래(서울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독가스인 ‘시안가스’ 유출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환경부와 노동부가 합동조사를 통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시안가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독가스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3공장에서 채취한 슬러지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