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지난해 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받아 석방됐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김경진 부장판사)는 11월8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 의장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직무집행 공직성과 청렴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훼손해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제공한 뇌물 액수가 크지 않고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유사 사례의 양형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송영길(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케미호 선원 5명의 조기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의원외교에 나섰다.송영길 위원장은 1월27일 오후 모즈타바 졸누리(Mojtaba Zolnouri)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화상회담에서 두 위원장은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 및 한국 내 동결된 이란의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송영길 위원장은 “고의성 없는 환경오염 사안이라면 선원들을 억류할 정도의 형법적 문제가 아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