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의 시급을 올해보다 277원 인상된 1만14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액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2.5%를 반영한 것으로, 이는 2023년도 생활임금 1만1123원보다 277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540원이 많은 금액이다.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 중 1071명
연천군은 9월 4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생활임금을 9780원으로 심의·의결했다.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으로서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급되는 제도로, 적용 대상은 연천군 및 출자·출연기관의 장이 직접 고용한 소속 근로자이다.이번에 결정된 2020년 생활임금액 9780원은 올해 생활임금액 9090원보다 약 7.6% 오른 690원이 인상됐으며, 2020년 최저임금액 8590원보다 1190원이 높은 금액이다. 2020년 생활임금액을 월 단위로 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