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고양시의 청사 백석동 이전에 제동이 걸렸다.경기도는 11월23일 고양시가 의뢰한 청사 이전사업 투자심사와 관련해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재검토’ 사항으로 결정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법률 자문과 1차 자문회의에 이어 오늘 제2심사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윤성진 실장은 고양시 재정여건 및 계획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설득 등 숙의 과정 필요, 고양시 의회와의 충분한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민 10명 중 약 6명은 고양시청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양시는 이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관련 의견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10월30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시 청사를 주교동에 새로 건립하는 대신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시민 응답이 58.6%로, ‘반대한다’는 응답 41.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이는 지난 1월 청사 이전 계획 발표 당시보다 약 5.4%p 상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백석동 청사이전은 이미 고양시 재산으로 확정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해 예산절감하자는 것인데 요진건설에 특혜를 제공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억지라고 일축했다.시는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 소송에서 상고(3심)를 포기하고 2심 결과를 수용한 것과 관련 “소송의 핵심쟁점인 ‘공공기여 토지면적’에 대해 고양시는 실제로 사용된 주상복합용지에 중점을 두고 연면적 8만5083㎡(채무액 1394억원)을 청구했지만, 각 법원에서는 고양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기로 한 당사자간 약정에 무
고양시는 2월23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김포시에 거주하는 남성 A(53)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의 근무처인 고양 백석동 소재 유니테크빌 사무실을 소독 완료한 후 폐쇄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일 오후부터 발열 등 증상이 보여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23일 확진판정과 함께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정밀 파악 후 공지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