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가 과도한 민간 이익으로 논란이 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 화천대유 측이 공모해 1793억원 상당을 배임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성남도개공은 11월1일 오후 윤정수 사장 명의의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하겠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보고서에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5511억원이라는 막대한 개발이익을 확보했지만, 소수의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