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헛점을 악용한 악성 광고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월14일 현행법에 따르면 환경표지 및 환경 관련 인증의 유효기간이나 사후관리 등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악용 소지가 적지 않았다.이 가운데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환경표지 인증제도는 로고에 표시된 문구 때문에 친환경 인증으로 불리고 있다.인증 요건 중 일부만 충족돼도 친환경 로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인증 요건 7가지 가운데 1~2가지 기준만 충족돼도 친환경
발암물질 중 하나인 6가 크롬 함유량이 기준치의 1천 배를 넘는 폐수를 수년간 지하 비밀배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버린 업체 등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간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화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 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3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