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군포시가 오는 9월1일 그림책 꿈마루를 개관한다.1993년 기능이 상실된 옛 배수지터에 지하2~지상1층 규모로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그림책도서관의 역할에 아카이브실, 전시실(상설·기획),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시는 이처럼 재창조된 공간에 ‘한국 창작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지닌 라키비움(Larchiveum) 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미술관과 박물관 수가 인근 서울과 일부 지방 등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8월12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현재 국공립과 민간을 포함한 인천지역 내에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은 각각 5개와 27개로 총 32개다.이중 국공립미술관은 2개고 민간미술관은 3개다.박물관도 국공립은 15개고 민간은 12개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75개였으며 서울 143개, 강원 113개, 전남 92개, 제주 86개 등의 순이
긴 연휴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 시책에 충실하게 집에 머물렀다면 남은 시간 가볍게 박물관으로의 나들이는 어떨까.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인천시립박물관과 분관(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이 추석을 맞아 다시 문을 열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9월 28일 ~ 10월 11일)동안 박물관에서 열리는 풍성한 전시로 마음을 살찌워 보자.인천시립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인천의 스타, 사이다' 작은 전시는 인천을 통해 처음 도입된 사이다를 ‘인천’
인천 동구가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 충전을 위해 박물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에 나섰다.8일 구에 따르면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송현동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금곡동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은 이달부터 8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온라인 체험 및 교육을 운영한다. 구에서 해설사의 설명이 담긴 체험 및 전시해설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교육생은 우편으로 배송받은 교재로 동영상을 보며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고 SNS에 결과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구는 옛 배다리시장의 모습을 스티커로 만들어 색칠하고 지퍼파일을 꾸며
인천 계양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 산성박물관이 28일 문을 열었다.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개관식을 축소해 간소하게 진행했다.계양 산성박물관은 연면적 1998㎡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2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수장고·교육실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상설전시실에는 우리나라의 산성 발달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과 및 모형자료와 10차에 걸친 계양산성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목간과 원저단경호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생활방역'으로 완화된 첫날인 5월 6일 경기도내 문화예술계는 일상으로 복귀가 시작됐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먼저 이날 임시 휴관했던 수원시 3개 박물관(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이 재개관했다.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소독제로 손을 씻고, 체온을 측정한 후 박물관에 입장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입장하는 사람은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관람할 때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둬야 한다. 관람 인원은 1시간당 50명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김구 선생이 독립운동 중 쓴 자서전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중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백범은 나라의 부강함보다 문화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문화의 힘이 나와 남을 모두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믿었다. 교육을 통해 세계 인류가 우리 민족의 문화를 사모하게 되길 바랐다.이 같은 백범의 바람이 수원시에서 현실화된 사례가 있다.바로 화장실 문화다.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수원에서 태동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화장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광교산 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