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삼 인천해양경찰서장은 7월3일 신항만파출소에서 해난사고 인명구조에 기여한 민간잠수사와 경찰관 3명에 감사장 전달과 표창장을 수여했다.지난 6월30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오이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10대·여)를 구조하는 등 임옥현(50세) 민간 해양구조대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신 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신 임옥현 님께 감사드리며, 민·관 긴밀한 구조 협력체제로 해상사고 발생 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익수자 구조자 등에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선박사고 구조에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6월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3820척 중 민간해양구조대원이 305척을 구조했다.구조 인원도 1389명에 달한다.현재 해경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은 4681명이다.하지만 문제는 해경 경비함정 1척당 서울시 면적 605.2㎢의 약 10배인 6385㎢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모든 해양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물리적 한계가 적지 않다.이에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원수를 올해 말까지 7000명 수준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