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미납채권이 수백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16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항만법’ 제42조에 따라 항만시설을 사용하는 해운업이나 물류업, 창고업체 등으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도 이들을 대상으로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인천항만시설에 대한 사용료가 미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인천항만시설에 대한 미납된 사용료 규모가 총 22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