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지원을 확대한다.이번 방침은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방세 기한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을 적용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격리자·확진환자 방문에 따라 휴업 등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여행·유통·숙박·음식업체 등이 대상이다.납세자들은 취득세 등과 같은 신고 세목에 대한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고, 이미 고지된 지방세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내에
부천시는 영세납세자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세무대리인 선임이 어려운 영세납세자가 지방세의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를 제기하는 경우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부천시는 국세와 달리 무료대리인 제도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납세자의 권리를 구제하고, 조세 운영 체계상의 불형평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납부세액 1000만원 이하인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
하남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징수활동 완화 등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환자·자택격리자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휴업자, 방문고객 및 일거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료·여행·공연·유통·숙박·음식점 등의 직·간접 피해자이며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시는 피해 납세자에게 지방소득세 등 신고세목에 대해서는 신고 또는 납부기한을 6개월(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하며 재산세 등 부과고지 세목에 대하여
지난해 인천에서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가 2000명에 육박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가 1802명에 달했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로 많은 수치다. 서울이 1만60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9790명, 부산 2370명, 경남 2155명으로 그 다음이 인천이다. 같은 기준 인천의 1000만원 고액 체납액은 843억원으로 17개 시·도 중 경남과